'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발언에 '빵터진 눈물?' 뭐라했길래..

입력 2014-12-17 15:51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발언에 '빵터진 눈물?'

배우 하지원이 하정우 발언에 웃음보가 터졌다.



'허삼관' 하지원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하정우는 함께 촬영한 배우들을 음식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는 장광에 대해선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드는 전골류인 것 같다”며 신중함을 보였다. “약간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만들어야하는 불낙전골 요리일 것 같다”이라고 구체적인 요리를 언급해 또 한번 웃음을 터트렸다.

김성균에 대해서는 “쉽다. 반찬류인 것 같다”며“감자조림이나 오이 소박이 정도”라고 말해 김성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연어’에 비유했다. 하정우는“귀소본능이라는 게 연어한테 있지 않나. 어마어마한 활동량도 그렇고”라고 진지하게 설명을 더해 하지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하지원은 한참 웃다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허삼관' 하정우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하지원)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했다.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이경영 등이 출연하는 '허삼관'은 오는 1월15일 개봉예정이다. (사진=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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