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지원 하정우와 칭찬 릴레이...전혜진 "난 이 이야기 지어낸 것 같다" 질투?

입력 2014-12-17 14:56


'허삼관' 하지원 하정우 제작보고회

배우 하지원과 하정우가 서로 칭찬 릴레이에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하정우 감독)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영화'허삼관'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감독이자 배우 하정우를 비롯 하지원, 전혜진, 이경영, 정만식, 김성균이 참석했다.



하지원은 "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허삼관의 아내이기도 하고 일락 이락 삼락의 엄마 역할을 했다.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었다"고 "연기를 하면서 가족의 따뜻함이나 그런걸 느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됐다.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들 셋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원은 동갑내기와 처음 작품을 찍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처음은 아니다 연하 분들과 많이 촬영을 해서 오히려 이번 촬영에서는 오빠(하정우)같은 느낌이 더 들었고 너무 잘 챙겨주셨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하정우씨가 감독님이자 배우라 촬영중 배우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려줬다. 너무 잘 아시니까 제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챙겨주셔서 편하고 힐링되는 촬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정우는 "과찬이다"라며 "하지원씨와 촬영이 굉장히 복을 받은 것 같다.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상대배우로 하지원씨를 생각나서 1순위로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함께 작업해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하정우씨가 촬영 현장에서 밥을 많이 차려줬다"며 "저희가 순천에서 촬영이 많았는데 펜션 같은 곳에서 배우들끼리 합숙하듯 생활했는데 숙소에서 감독님이 직접 밥을 차려주셨다. 정말 맛있었다. 감자조림도 있었고 다양한 반찬들이 있었다"고 하정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전혜진은 "나는 이 얘기가 지어낸 것 같다"고 말해 진심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지만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을 최고의 미녀 허옥란 역을 맡았다. 허옥란은 예쁜 얼굴에 생활력도 강해 그야말로 최고의 신붓감으로 손꼽혔지만 허삼관(하정우)의 작업에 넘어가 결혼하게 된 인물이다.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허옥란'(하지원)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한편, '허삼관'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가 원작이다.내년 1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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