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형빈 "아들이 나랑 닮지 않아 아내를 의심했다" 폭로

입력 2014-12-17 14:09
개그맨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가 아들 윤준 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장모님 집에 초대해 아들 준이를 공개했다.

윤형빈은 아들을 공개하며 "갓 태어난 아들을 처음 봤을 때 우리랑 너무 안 닮아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쌍꺼풀이 후천적으로 있고 나는 외꺼풀인데 아들은 쌍꺼풀도 예쁘고 보조개도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정경미는 "윤형빈이 아기를 한참 보더니 날 째려보더라. 그래서 '아니다'라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형빈은 "그래서 살짝 정경미를 의심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형빈과 정경미는 2013년 2월에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어 2014년 9월 아들 윤준 군을 얻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를 의심하다니 대단하네", "아이가 정말 예쁘다", "윤형빈 정경미 '개콘'에서는 언제 볼 수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