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김성균 "'허삼관 매혈기' 좋아해 출연 결심"

입력 2014-12-17 12:14


김성균이 ‘허삼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허삼관’(제공/배급 NEW 제작 ㈜두타연 공동제작 ㈜판타지오픽처스 감독 하정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균은 ‘허삼관’에서 방씨(성동일 분)와 늘 함께 다니며 피를 팔러 다니는 순박한 근룡 역을 맡았다. 근룡은 허삼관(하정우 분)이 피를 파는 데 도움을 주는 인물.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균은 “원작 소설 ‘허삼관 매혈기’ 좋아하는 작품이다. 예전에 연극 공연으로 올렸을 때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꼭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는 이유를 밝혔다.

‘허삼관’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하며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정만식, 김성균, 장광, 이경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5년 1월 1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