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명칭 회수 검토中…국영항공사로 오해

입력 2014-12-17 12:04


땅콩 회항 조현아

정부가 땅콩 회항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산 대한항공의 명칭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7일 복수매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국영도 국책도 아닌 항공사인 만큼 명칭 사용 문제는 논의해 볼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파문이 불거진 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에 대한항공이 국영항공사로 소개함과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 맹비난을 이어갔다.

지난 1962년 국영 대한항공공사로 출범, 1969년 한진그룹에 인수된 대한항공은 국책항공사로 지정된 적은 없으나 '대한'이라는 국호를 쓰고 로고에 태극문양을 사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요소가 있다.



이에 대해 외신의 보도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국영항공사라고 소개되고 있어,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

그러나 40년 넘도록 사용되어 온 대한항공 명칭을 회수하는 것은 상표권법 등 조율에 있어 쉽지 않은 문제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땅콩 회항 조현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 회항 조현아, 저 여자 하나때문에 온 나라가 개망신 당했다", "땅콩 회항 조현아, 한국의 슈퍼갑질 전세계가 아는구나", "땅콩 회항 조현아, 진짜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