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아나 "조우종은 기수마다 찜한 여자가 있다" 폭로

입력 2014-12-17 17:32
'여유만만'에서 아나운서 장수연이 출연해 조우종에 대해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부부관계를 위협하는 당신 엄마, 내 엄마?!'라는 주제로 KBS 대표 아나운서 조건진, 이지연, 김승휘, 이영호, 윤수영, 장수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이지연에게 "'풀 하우스'에서 조우종하고 핫한 커플로 나오는데 정말 이성으로 관심이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연은 "아니다. 실제로 만나면 썸 타는 게 아니라 '피곤하다', '힘들다'는 말을 한다"라며 "난 5년 차라 이미 썸은 없다. 넘어간 지 오래다"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든던 장수연은 "조우종은 매년 신입 아나운서가 들어 올 때마다 찍어놓은 후배가 한 명씩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당황한 조우종은 "제발 저 결혼할 수 있게 놔두세요"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부모를 갈라 놓는, 내 부모챙기기'라는 주제로 아나운서 6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우종 장가가야 되는데", "조우종 장가갈 수 있겠지", "김승휘랑 이지연이랑 오래된 사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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