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의 연애'의 2차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17일 '오늘의 연애' 측은 주연 배우 이승기, 문채원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 중 현우와 준수로 변한 문채원과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준수의 뺨에 뽀뽀하려는 현우와 인상을 찌푸리며 피하려는 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난 절대 아니라면서 내 앞에서 끼부리는 건 뭔데?'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울분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18년 썸피해자인 준수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발을 빼는 여지녀 현우의 적극적인 모습이 색다를 캐릭터를 예고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 현우는 준수의 등에 업혀 잔뜩 신이 나 있고 준수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현우를 바라보고 있다. '진전 없는 18년 이제 진짜 연애 좀 하자!'는 문구는 18년째 진전 없이 반복되는 관계에 지친 준수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답답남 준수에게 완전몰입한 이승기와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문채원의 케미가 돋보인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내년 1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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