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참가자들의 끊임없는 일진 논란, 이번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입력 2014-12-17 04:14
▲"K팝스타4' 남소현이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동안일진논란을 일으켰던 오디션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방송화면 캡처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속에 또다시 오디션 참가자의 일진 논란이 불거져나왔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게재한 글쓴이는 남소현과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으며 한 살 어리다고 소개했다. 특히 남소현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등을 함께 올리며 "남소현이 'K팝스타4'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사람들이 남소현의 과거가 안 좋아도 남한테 피해를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 게 상당히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원 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해서 안 모아오면 개학날 학교 끝나고 학교 뒤에 아파트 놀이터로 나오라고 해서 '내가 만만하냐'부터 시작해 행동을 똑바로 하라고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또한 "다리 꼬고 침뱉으면서 담배 피고, 침을 하도 뱉어서 바닥에 온통 자기 침이었는데 그 침에 생긴 기포 보며 웃기다고 자기 친구랑 웃다가 또 뭐라고 하고, 담배 술 둘 다 했다. 옷 팔아 달라고 연락올 때도 있고 못 팔면 결국 돈 모아 사야했다"라면서 "이런 사람이 'K팝스타' 나와서 온갖 순진한 척 다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분노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K팝스타3'의 김은주, 올 7월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의 여고생 래퍼 육지담과 8월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송유빈, 역시 일진 논란에 휘말려 중도에 하차한 바 있다.

한편 남소현의 언니인 남영주는 K팝스타를 통해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의 동생인 남소현 역시 ‘K팝스타4’에 도전하여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처럼 'K팝스타4' 남소현과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끊임없는 일진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4' 남소현, 또 일진논란?", "'K팝스타4' 남소현, 그러길래 학생이 공부나 할 것이지", "'K팝스타4' 남소현, 방송나오면 다 뽀록날줄 몰랐나?", "'K팝스타4' 남소현, 나이도 어린애가 완전 날라리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