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역대급 발연기 "괜찮아요?"

입력 2014-12-16 19:46


미생물 장수원

미생물 장수원 캐스팅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패러디판으로 2회 방송 예정을 앞두고 있는 '미생물'의 주인공으로 '발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발탁되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사회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는 회사 생활 중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에서 생물로 진화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고 전했다.

이번 패러디는 'SNL코리아'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던 백승룡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당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 되었다.

'미생물'의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미생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때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며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말라고 조언했다" 전했다.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은 내년 2015년 1월 2일 방송 예정이다.

미생물 장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물 장수원, 발연기 괜찮을까?" "미생물 장수원, 안봐도 웃겨" "미생물 장수원, 포스터부터 대박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