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남소현, 일진설 논란 '일파만파'...진실은?

입력 2014-12-16 23:32
SBS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에 출연중인 남소현이 일진설 논란에 휩싸여 화제다.



15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자신이 남소현과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고 소개하며 “남소현이 ‘K팝스타’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남한테 피해끼친 것 장난 아니게 많았다”라며 글을 써내려 갔다.

글쓴이는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원 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남소현은 술과 담배를 모두 했다. 중학교에서는 담배를 걸렸었다”라며 “옷을 팔아달라고 연락올 때도 있었는데, 우리가 못 팔면 결국 돈을 모아서 사야하고 그랬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글쓴이는 “이런 사람이 'K팝스타'에 나와서 온갖 순한 척은 다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영악하게도 고등학교 가서 이미지 관리 하더니 자기 담배도 술도 안 한다고 그러더라.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거 하면서 잘 되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이며 남소현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등을 함께 게재해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한편, 남소현은 ‘K팝스타3’에 출연한 남영주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팝스타4' 남소현 일진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4' 남소현, 진짜면 충격이다” “'K팝스타4' 남소현, 일단 지켜봐야지” “'K팝스타4' 남소현, 사실이면 피해자 입장에서 TV나오는 모습 속상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