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12월 개봉하는 경쟁작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공/배급 롯데시네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
1년 중 12월은 영화 성수기로 꼽힌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기술자들’은 ‘국제시장’, ‘상의원’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제시장’ 황정민과 ‘상의원’ 한석규, 고수 등 대선배들과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된 김우빈이 부담보단 영광스럽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우빈은 “‘상의원’, ‘국제시장’과 경쟁을 하게 됐다.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12월에 관객수가 많다. 가장 좋은 시기에 대선배님들과 영화로 만났다는 게 영광이고, 계산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행은 신이 주시는 거고, 많은 사랑을 받으면 감사할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선배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그렇게 기분 좋게 작업한 ‘기술자들’이 가장 사랑받는 시기에 개봉한다는 거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내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 4개국에서 선판매가 확정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기술자들’은 ‘공모자들’을 탄생시킨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김영철,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