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엠블랙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16일 이준과 천둥의 법률 대리인은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 됐다'고 전하면서 엠블랙의 이후 향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며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준과 천둥이 엠블랙을 탈퇴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엠블랙이 3인조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16일 “엠블랙은 내년 상반기에 3인조로 앨범을 발표 할 계획이며, 솔로 음반 및 개별 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그간 이준, 천둥과 재계약 논의 과정을 거쳤고 멤버들과 회사 간의 오랜 논의 끝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여 설명해 이준과 천둥의 탈퇴는 확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튠캠프 측은 “두 멤버의 팀 활동 종료 입장과는 무관하게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블랙은 지난 2009년 싱글 앨범 '저스트 블랙(JUST BLAQ)'으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달 29, 30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콘서트 '엠블랙 커튼 콜'을 진행했다.
엠블랙 이준 천둥 소식에 네티즌은 "엠블랙 이준 천둥, 결국 이렇게 탈퇴하게 되는구나" "엠블랙 이준 천둥, 안타깝다 그래도 좋아했는데" "엠블랙 이준 천둥,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