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현 일진설 "처음 아니다?" 일진설 논란에 자진 하차한 오디션 참가자는?

입력 2014-12-16 16:47


K팝스타' 남소현이 과거 일진설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언니인 남영주는 K팝스타를 통해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의 동생인 남소현 역시 ‘K팝스타4’에 도전하여 주가를 올리고 있다.

글쓴이는 자신은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며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소현은 술과 담배를 모두 했다. 중학교에서는 담배를 걸렸었다"며 "옷을 팔아달라고 연락 올 때도 있었는데, 우리가 못 팔면 결국 돈을 모아서 사야하고 그랬다"고 폭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람이 'K팝스타'에 나와서 온갖 순한 척은 다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영악하게도 고등학교 가서 이미지 관리 하더니 자기 담배도 술도 안한다고 그러더라.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잘 돼가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글쓴이는 중학교 졸업앨범과 남소현의 사진 등을 함께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과거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의 일진설 논란은 끊임없이 있어왔다. ‘K팝스타3’ 출연자 김은주는 지난해 11월 일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작성자는 “TV에 나와서 양의 탈을 쓰고 노래를 하는 김은주를 보니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하다. 원래 노래는 잘 했다. 김은주는 지난해 우리 학교에서 강제 전학을 갔다”면서 “김은주는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소 행실이 불량했으며, 술과 담배도 했다. 자신의 친구를 모아 마음에 안 드는 친구를 때리거나 심지어 손목에 자해한 뒤 그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했다. 김은주는 일진설 논란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여 ‘K팝스타3’에서 하차했다.

또 8월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의 송유빈의 일진설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송유빈이 미성년 신분으로 술집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고 이에 송유빈은 예선을 통과했지만, 본선에서 자진 하차 했다. 제작진은 “악화된 건강상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