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스테파니리 "모델활동, 연기에 도움 돼"

입력 2014-12-16 16:13


스테파니리가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미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모델로 활동했던 스테파니리는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탐정단의 행동대장 최성윤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

스테파니리는 “뉴욕에서부터 패션모델로만 활동했다. 연기는 처음인데 모델도 몸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많이 도움이 됐다”며 “말로 하는 직업이 아니라 말하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교포다보니 한국말이 완벽하지도 않아 그런 부분은 조금 어려웠는데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 소설 ‘선암여고 탐정단’을 원작으로 한다.

‘무한도전’, ‘황금어장’등을 연출한 여운혁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진지희, 강민아, 이혜리, 이민지, 스테파니리, 김민준 등이 출연한다. 오늘(16일)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