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여운혁 PD "원작의 재미 최대한 살릴 것"

입력 2014-12-16 15:51


‘선암여고 탐정단’ 여운혁 PD가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미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여운혁 PD는 “기존 학원물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추리가 더해졌지만 더 중요한건 여자들이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는 거다. 여자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드라마는 잘 못 본 것 같다. 결과가 좋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웬만한 남자들보다 에너지가 넘쳐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의 재미를 충실하게 살려보려 노력했다. 새로운 사건을 추가한 것도 있다.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려보자 하는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원작과 큰 차이가 없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 소설 ‘선암여고 탐정단’을 원작으로 한다.

‘무한도전’, ‘황금어장’등을 연출한 여운혁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진지희, 강민아, 이혜리, 이민지, 스테파니리, 김민준 등이 출연한다. 오늘(16일)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