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관객과 연애 성공할까 (종합)

입력 2014-12-16 13:17


이승기가 데뷔 10년 만에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에 첫 출격한다. 문채원도 영화 첫 주연작으로 ‘오늘의 연애’를 택했다.

‘오늘의 연애’(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팝콘필름 감독 박진표)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관객과 만날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가고 유쾌하게 그린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 영화다.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한 남다른 통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 박진표 감독이 6년 만에 신작 ‘오늘의 연애’로 돌아왔다는 점도 기대요소로 꼽힌다.

박진표 감독은 “‘썸’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조금은 깊이 있는 사랑에 다가가는 이야기로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승기 역시 “박진표 감독님의 연애와 사랑을 대하는 관점이 좋다. 절대 가볍지 않고 리얼하면서도 판타지적이다”라며 박진표 감독에 믿음을 드러냈다.

‘썸’의 유행에 따라 남녀간의 감정은 쉽게 소비되고 오늘날의 연애는 지나치게 가볍고 짧아졌다. ‘오늘의 연애’는 18년 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 분)와 현우(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썸’타느라 진짜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전한다.

이승기는 호감가는 외모와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지만 매 번 100일도 못 가 여자들에게 차이는 답답남 강준수 역을 맡았다. 또한 18년 간 ‘썸’만 타고 있는 현우의 얽히고설킨 남자관계에 어쩌지 못하고 속만 태운다.

문채원은 사귈 듯 말 듯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빼는 여지녀 김현우 역을 맡았다. 직장상사인 동진(이서진 분)부터 적극적인 연하남 효봉(정준영 분)과 썸을 이어가며 오랫동안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준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체한다.



문채원은 “‘오늘의 연애’에는 수많은 ‘썸’을 타고 연애하려다 마는 내용을 꼬집는 내용도 있지만 옆 사람이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또 “연애는 기분 좋으려고 하는거고, 기분 좋은 영화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를 보고 썸타던 분들이 연애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저 자신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주연을 맡아 영화를 책임지게 된 이승기·문채원에게 '오늘의 연애'가 기분 좋은 영화로 남을 수 있을까. 2015년 첫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가 관객들과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15년 1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