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논란 빚은 에네스 카야 통편집 ‘CG까지 사용했네‘

입력 2014-12-16 12:00


‘총각행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에네스 카야의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이상민이 한국대표로 출연하고 일일 비정상으로 미국 출신 마크 테토가 출연한 가운데, 이직과 창업을 주제로 각국 비정상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물의를 빚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에네스 카야의 모습이 완벽히 지워진 채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방송분은 에네스 카야의 논란이 있기 전에 녹화한 두 번째 방송분으로, 제작진은 CG를 통하여 그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운 채로 방송을 내보냈다. 풀샷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지난 주 방송과 달리,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CG까지 이용해서 모습을 지웠네”, “에네스 카야, 지금 뭐하고 지내려나”, “에네스 카야, 제작진들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대표로 활약하며 ‘터키 유생’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네스 카야는 총각 행세를 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