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가수 진성이 염소를 키운 사실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이제는 국민 음료, 커피의 향긋한 유혹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문화평론가 김갑수, 가수 한영, 가수 진성, 바리스타 이동진,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피의 세계화에 대해 말하던 중 조승연은 "커피는 유래가 많다. 동물들에게 커피를 먹인 이유도 다양하다"라며 "예전에 염소가 커피를 먹었는데 잠을 못 자고 활발히 움직였다고 한다"라고 간단하게 설명을 했다.
이에 대해 진성은 "맞다. 염소가 정말 대단한 동물이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조우종은 "무슨 소리냐? 왜 갑자기 염소 이야기가 나오냐"라고 말했다. 진성은 "염소도 커피를 마시고 흥분을 한다. 염소는 일부다처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조영구는 "정말 웃기다. 갑자기 왜 그러냐"라며 진성에게 물었다. 진성은 "내가 염소를 키워봐서 안다. 염소를 잘 키운다"라고 공개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성 정말 웃기다", "진성 염소는 또 언제 키웠지?", "진성은 안동역에서 염소 키웠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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