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수정이 소속사와 결별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OBS TV는 16일 복수의 연예관계자 코멘트를 빌려 "황수정이 최근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FA(Free Agent) 시장에 나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황수정은 1994년 데뷔 후 MBC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 역을 맡아 특유의 청순미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01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고, 당시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는 말로 '최음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소금인형', 영화 '밤과 낮', '여의도' 등의 작품을 내놓았지만 본격적인 복귀는 하지 못했다.
올해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주인공 동석(이서진)의 쌍둥이 여동생 동옥(김지호) 역할에 캐스팅될 뻔했으나 성매매 루머에 휩싸이며 취소됐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여러 여자 연예인들이 연루됐다고 소문이 난 성매매 루머에 대해 황수정은 소속사를 통해 강력히 부인했고,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황수정 복귀, 참 파란만장하네" "황수정, 여전히 참 예쁘긴 하다" "황수정 저 미모로 활동을 못하니 답답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여의도' 스틸 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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