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 아큐픽스 대표이사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박영창 대표>
예, 감사합니다.
<앵커>
아큐픽스가 신사업 추가로 증권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 신사업 부분에 대하여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노분야가 어려운 산업이긴 하지만 대표께서 아큐픽스가 향후 전개할 신사업 부분에 대하여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박 대표>
예, 우리 회사는 기존 아큐픽스가 추진하던 IT 사업기반에, 나노브릭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 NT 기술을 접목한, 2개의 융복합 신규 사업을 확대해 가고자 합니다.
먼저, M-Tag 사업은 나노브릭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는 자기 색가변 소재를 이용한 위변조 방지 제품 사업으로, 이 제품의 특징은 기술집약적 나
노기술을 이용하여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기에 마케팅 효과가 우수하여 전세계 위조 방지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M-Tag 제품에 아큐픽스가 보유한 무선통신과 시스템 기술을 접목하여 위변조와 물류기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제품은 E-Skin이라 명칭된 제품으로, 나노브릭이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전자종이와 아큐픽스가 보유한 세트 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색상과 패
턴을 변화할 수 있는 핸드폰 커버 등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나, 컬러 전자가격 표시기 등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노브릭이 개발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LCD, OLED 등에 비해 초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고 야외 시인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다양한 신상품 군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두 개 제품의 세계시장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박 대표>
예, M-Tag 즉 위조방지 제품시장과 전자종이 응용제품 시장은 연간 3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년도 아큐픽스 매출규모는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십니까?
<박 대표>
우리 회사는 위조방지제품 시장과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연매출 120억 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약 1000%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예상수익은요?
<박 대표>
원래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은 이익률이 매우 높은 산업군에 속합니다. 왜냐면 고도의 기술력에 비해 원자재 값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매출액의 30%~40%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2012년 세계에서 가장규모가 큰 나노박람회인 동경나노텍 전시회에서 최우수상, 국내 나노코리아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노기술 제품이라고 들었는데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박 대표>
M-Tag 제품은 세계적으로 명품시장이 큰 곳, 즉 유럽과 미국쪽을 집중 공략하면서 최근 위변조제품 문제로 가장 사회문제를 갖고 있는 중국시장을 전략적으로 공
략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변조 제품으로 크게 골치를 아파하고 있는 화장품, 의류, 신발, 제약 등 몇몇 세계적 글로벌 회사에서 우리 제품에 대하여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구체
적인 상담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E-Skin 제품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경쟁하는 정보표시 분야에서 경쟁하기보다는, 전자종이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 예를 들면 초전력, 야외 시인성 등
을 활용하여 전자기기 표장제나 아웃도어 광고판 등의 신규 시장 창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앵커>
네 감사합니다.
[약력]
▲ 박영창 아큐픽스 대표이사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 강동 카톨릭 병원 이사장
- 크라제 인터내셔날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