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 하향조정

입력 2014-12-16 10:43
시중은행들이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를 올해보다 크게 내리고 있습니다.

은행별로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2.5%로 가장 높았던 우리은행이 내년 목표치를 5%대 후반으로 책정했습니다.

신한과 기업, 하나은행도 4~ 5%대로 내렸고 농협은행은 3% 중반대로 정했습니다

시중은행관계자는 "은행들이 가계대출 급증이 건전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다 주택대출 특수도 사라질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