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상민, 일일 게스트 출연해 '레게소울' 폭발

입력 2014-12-16 09:29


이상민이 ‘비정상회담’ 일일 한국 대표로 출연해 여전한 랩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직장을 버리고 창업하고 싶은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24회 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함께 일일 비정상 대표로 미국인 마크 테토가 등장했다.

이상민은 자기소개를 하며 룰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룰라(Roo'Ra)의 뜻은 '레게의 뿌리(Roots of Reggae)'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레게의 뿌리를 제대로 보여달라"라고 요청했다.



특히 성시경이 특유의 랩에 대해서 언급하며 보여달라 요청하자 이상민은 "가나(샘 오취리) 앞에서 막 하기는 좀 그렇다"라면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정상대표들과 MC들의 환호가 이어지자 '날개 잃은 천사'에 있는 특유의 랩을 하며 죽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3MC들은 모두 자리에 일어나 '디기딥'을 외쳤고 가나 대표 샘 오취리는 특히 감동한 모습이었다.

이상민의 열띤 랩 공연을 지켜보던 줄리안은 "목소리 이렇게 좋은데 왜 이렇게 활동 안 하신 거에요?"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멤버들이... 없어요"라고 말끝을 흐려 안타까운 현재 상황을 웃음으로 넘겼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직장을 버리고 창업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고 사업가 출신인 이상민과 CFO인 마크 테토가 주제에 맞는 경험을 이야기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