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알렉스, 테이, 채연, 에릭남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한 채연 덕에 스튜디오는 중국 활동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MC들은 “채연이 전지현 다음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다”며 중국에서 채연의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채연은 MC들의 성화에 중국에서 발표한 중국어 발라드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MC들은 에릭남에게 “중국에 진출할 생각 없냐. 중국어를 잘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눈길을 돌렸다.
그러자 에릭남은 “조금 할 줄 안다”는 말을중국어로 유창하게 표현해 순간 채연마저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MC 김태균은 에릭남에게 막무가내 중국어 대화를 시도했고 에릭남은 그의 장난을 받아주면서도 그 와중에 남다른 중국어 실력을 드러냈고 “조금 막 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전하기도.
미국에서 공부하며 다양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엄친아’ 에릭남이었기에 그의 남다른 중국어 실력에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채연은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근황을 밝히며 중국어 발라드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