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차예련, ‘평소 자유롭고 털털 … 내 이미지 억울한 부분 있다’

입력 2014-12-15 23:01


올드스쿨 차예련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차예련이 솔직한 대화로 화제를 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는 배우 차예련이 '스타탐구생활' 코너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창렬은 차예련을 소개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차예련씨는 털털하고 자유롭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분이다"라고 평소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김창렬은 차예련이 다소곳한 말투와 행동을 보이자 "평소 이야기할 때도 이런 모습이 아니다. 지금 배우처럼 행동하고 있다"라고 얘기하며 청취자들이 알고있는 평소 그녀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폭로했다. .

이에 차예련은 "왜 그런 이미지가 생겼는지 억울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도도한 이미지가 없다. 그래서 좋다"고 답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김창렬은 "결혼생각 없냐. 어떤 분이 이상형이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차예련은 "일단 착하고 마음씨가 따뜻했으면 좋겠다. 제가 아이와 강아지, 동물을 좋아해서 같이 좋아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활동적이라서 야외활동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대화도 잘 통했으면 좋겠다. 외모는 잘 생기면 좋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창렬이 "어렸을 때 연예인 중 이상형은 누구냐"라고 묻자 차예련은 "유지태 오빠 정말 자상하다. 키도 크고 정말 멋지다"라고 대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차예련과 유지태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올드스쿨 차예련 소식에 네티즌들은 "'올드스쿨' 차예련, 이번영화 봐야지" "'올드스쿨' 차예련, 이번에 는 꼭 뜨길" "'올드스쿨' 차예련, 김효진이랑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