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암 재발로 인한 회복기 갖기로

입력 2014-12-15 21:56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최근 암 재발로 인해 활동을 잠정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멤버 김종진은 15일 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를 통해 " 안타깝지만 저희 봄여름가을겨울도 침통한 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라며 전태관의 암 재발로 인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종진은 "2년전 신장암으로 신장을 한쪽 떼어내고도 왕성하게 활동해온 전태관 군의 어깨로 최근 암이 전이돼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 활동을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대신 SSaW Ent의 경영업무를 맡아 동료 후배 뮤지션의 활동을 서포트하며, 동시에 회복에 전념할 것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에 있는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한 쪽 신장을 떼어 내었으나, 건강한 모습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최근 어깨로 암이 전이 돼 당분간은 연주활동을 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진은 "지난 28년간 우리 곁에서 감동의 소리를 전했던 명연주자의 복귀를 위해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98년 첫앨범 '봄여름가을겨울' 1집을 발매, 이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이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완치된줄 알았는데"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얼른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전태관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