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한아름을 찾아와 진심을 물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4회에서 한아름(신소율)과 천성운(김흥수)은 자신들의 진심에 괴로워했다.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 대한 끌림을 알아버린 것. 그러나 약혼을 앞둔 천성운의 상황에 두 사람은 티를 낼 수 없었다. 게다가 한아름이 천성운과 고윤이(이민지) 약혼의 예복을 담당한 상황이었다.
한아름은 열심히 치수를 재서 예복을 완성했다. 그리고 천성운과 고윤이에게 피팅을 하러 오라고 호출을 했다. 먼저 도착한 천성운은 밖에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다 안으로 들어갔다. 눈물을 흘리고 있던 아름은 애써 밝은 척을 하며 그에게 옷을 입혀줬다.
천성운은 "괜찮냐"고 물었고 아름은 "기쁜 맘으로 했다. 이렇게 만들어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성운은 진지하게 그녀를 붙잡고 "솔직하게 말해봐. 진짜 좋아?"라고 질문했다. 한아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채 그를 바라봤다.
한편 필립(양진우)은 지인을 통해 뉴욕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뒤졌다. 아름의 진료기록이 있는지, 티파니를 직접 낳은 것인지 알아보려 한 것. 과연 필립은 한아름의 진료기록과 함께 티파니가 자신의 딸인걸 알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