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프로야구단 LG트윈스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LG전자는 박용택, 오지환 선수를 비롯해 남상건 LG스포츠 대표이사와 김석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호천사 기금' 2천만 원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호천사 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지난 2006년부터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달된 기금은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여집니다.
기부금은 박용택 , 오지환 두 선수가 안타 1개당 각각 3만 원과 5만 원씩 모으고 여기에 LG전자가 이들 선수들의 적립금과 같은 액수의 금액을 더하는 식으로 조성됐습니다.
기부금 전달 외에 LG전자는 자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해 캐롤 공연과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의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를 팔 때마다 적립한 쌀 4톤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4백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