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런닝맨'에서 배신 배워" 이광수 배신으로 우승!

입력 2014-12-15 17:39
배우 겸 모델 김우빈이 배신으로 '런닝맨' 최종우승을 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 '기술자들'의 배우 김우빈, 이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이광수와 함께 스파이로 잠입했다. 힘을 합해 비밀을 풀고 우승을 하기로 두 사람은 굳게 약속했고, 런닝맨 멤버들을 속이며 한 명씩 제거했다.

하지만 마지막 힌트 하나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김우빈은 하하에게 정체가 노출됐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던 그는 이광수의 이름을 적어 아웃시켰다. 결국 마지막 힌트를 획득해 고대 기술서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이광수는 김우빈이 자신을 아웃시킨 줄도 모르고 "하하 형이 나를 아웃 시켰다"라고 억울해 했다. 김우빈은 "이게 다 광수 형한테 배운 거야"라며 이광수에게 배신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은 "'런닝맨'에 네 번째 나오면서 배운 것은 이것(배신) 하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런닝맨'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빈 '런닝맨' 우승 축하해요", "김우빈 '런닝맨' 우승 배신으로 우승했네", "김우빈 '런닝맨' 배신은 필수 사항", "'런닝맨' 김우빈 이광수,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