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왕년의 톱가수 김미성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미성은 "원래 큰 집에 산다. 집에 아저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집이 훨씬 편하다"며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항상 TV와 불을 켜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김미성은 "밥을 잘 먹지 않아 한 번 밥을 하면 사흘 쯤 간다"며 "혈압이 있어서 항상 약을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그동안의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한창 돈을 많이 벌던 때 팬이었던 운전기사가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한 사람은 죽고 다른 한 사람은 뇌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미성은 "운전기사가 낸 교통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전재산을 탕진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며 "이후 가수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무일푼으로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미성”, “가수 김미성”, “가수 김미성 근황”, “가수 김미성, 안타깝다”, “가수 김미성 오랜만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성은 ‘아쉬움’, ‘먼훗날’이라는 히트곡을 남기며 7080년대 톱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