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오달수의 1 VS 황정민의 100…에피소드에 '기대감 UP'

입력 2014-12-15 15:26
수정 2014-12-15 15:40
국제시장 오달수 황정민

개봉을 앞둔 영화 '국제시장'가 주목받으면서 출연 배우 오달수와 황정민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오달수는 영화 '국제시장'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한 배우에 도전한다.

오달수는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2014년 '국제시장'까지 총 39 작품에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936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제시장 오달수는 2012년 ‘도둑들’에서 소심한 총잡이 도둑 앤드류 역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1298만 관객을 동원해 이른바 '천만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배우 오달수는 2013년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방장 소양호 역과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변호인’의 사무장 동호 역을 통해 한 해에 두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배우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700만 명 이상을 동원해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황정민이 예고편의 복근이 자신의 복근이 아닌, CG '100'%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영화 '국제시장' 측이 12일 공개한 크로스 인터뷰 영상에서 예고편 속 복근에 대한 비밀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오달수는 "예고편에서 황정민 씨 복근 진짜인지, 아니면 CG인지(궁금하다)"고 묻자, 황정민은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복근 드러냈다"며 그 이후로는 절대 몸 만드는 영화 안 한다. 이거 100퍼센트 CG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하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로, 황정민은 국제시장에서 아버지 덕수 역을 맡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영화 '국제시장' 크로스 인터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