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IT와 금융의 융복합과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내년도 금융 정책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핀테크(FinTech)로 불리는 금융과 IT의 결합은 이미 올한해 금융계를 휩쓴 키워드입니다.
이미 알리바바와 구글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은 지급결제와 송금서비스부터 투자중개에 이르기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IT 와 금융의 융복합'을 내년도 핵심 정책 과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신제윤 금융위원장
"IT와 금융의 융복합이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겠다. 핀테크라는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우리 금융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융복합 시대에 맞는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금융위원회 또 기술평가와 금융을 접목시킨 기술금융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저성장시대 은행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대안이라고 강조합니다.
여러 업권이 합쳐진 복합점포, 업권별 장벽을 없애는 교차판매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를위해 각종규제를 완화하고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과 결제대행업체 등록제 도입 등 제도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제윤 금융위원장
"여전히 금융업에서는 더욱 과감하고 전향적인 규제개혁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있다. 시장친화적인 규제정비와 금융구조개혁을 추진하여 금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정부는 더불어 환율과 유가 등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책도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