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조직개편 단행‥핀테크사업팀 등 신설

입력 2014-12-15 14:35
수정 2014-12-15 14:39
신한카드가 핀테크사업팀과 글로벌사업팀 등을 신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섰습니다.

신한카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영업추진부문을 영업부문으로 변경하고 전략영업부문은 신사업 R&D 및 부가수익 창출을 전담하는 신성장부문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다만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은 각각 기획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해 모두 4개 부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영업부문 내에는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해 영업력 강화를 꾀했고 코드나인추진팀도 신설해, '코드나인'을 상품개발뿐 아니라 회원모집, 프로모션, 가맹점 등 전사적 마케팅 차원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성장부문 내에는 핀테크사업팀과 신사업팀, 글로벌사업팀을 설치해 신한카드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핀테크사업팀에는 간편결제파트를 신설해 전자지불결제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띱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4부문, 15본부, 48팀 체제에서 4부문, 16본부, 50팀 체제로 변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