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한석이 이재용 아나운서의 개그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신동진, 유승선, 한동진 한의사와 가수 원미연, 쇼핑호스트 이고운영이 내 몸의 건강 적신호, 부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진 한의사가 부종에 좋은 오리꼬치구이를 선보이던 중 "오리는 정말 부종에 좋은 재료"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오리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오리털 파카도 겨울에 꼭 필요하지 않냐"라는 코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이고운영은 "홈쇼핑에서는 오리도 팔고 오리털 파카도 팔기 때문에 홈쇼핑에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한석은 "이재용 아나운서는 개그를 하고도 자기는 절대 웃지 않는다"고 전했고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난 진심으로 하거든"이라고 밝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기분 좋은 날' 이재용, 겨울에 오리털 파카 필수 아이템이지" "'기분 좋은 날' 이재용, 은근히 재밌네" "'기분 좋은 날' 이재용, 개그를 진지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