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녹내장 진단..시신경 손상 보여 시력 손상까지?'충격'

입력 2014-12-15 14:47
배우 송일국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들과 함께 시력 검진을 위해 안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검진을 마치고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송일국의 눈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녹내장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다"며 "현미경으로 봤을 땐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가 급한 편이다. 현미경 상으론 시신경 80% 정도가 손상됐다. 나머지 20%가 기능을 다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지는 몰라도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20%도 이미 손상됐을 수 있다. 당장은 괜찮지만 방치하면 시력 손상 위험이 크다"라고 말해 송일국을 놀라게 했다.

의사는 "녹내장이 진행중이라면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라고 경고해 송일국을 좌절하게 했다.

한편,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슈퍼맨' 송일국 녹내장 진단에 누리꾼들은 "'슈퍼맨' 송일국 녹내장 진단. 충격이다" "'슈퍼맨' 송일국 녹내장 진단. 예방잘 해서 나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