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2천만원대 뉴 쥬크(New JUKE) 공식 출시

입력 2014-12-15 11:19
수정 2014-12-15 11:45


한국닛산이 쥬크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쥬크(New JUKE)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쥬크는 지난 2010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크로스오버(CUV) 모델로, 출시 직후 영국 ‘2012 파커스 뉴 카 어워즈(Parkers New Car Awards)’ '베스트 크로스오버(Best Crossover)', '홍콩 탑 기어 2012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한국닛산은 “뉴 쥬크의 외관은 ‘디자인은 성능과 어우러져야 한다’는 닛산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이 대거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뉴 쥬크는 V-모션 그릴과 프론트·리어 범퍼 디자인, LED 시그니처 라이트가 적용됐고 여기에 제논 헤드램프, 안개등, LED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이 장착됐습니다.

최고출력 190/5600(ps/rpm), 최대토크 24.5/2000~5200(kg.m/rpm)의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트윈 가변 밸브 타이밍 컨트롤(TVTC) 기술을 통해 엔진의 힘과 반응속도,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여기에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조화시켜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사양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기본 장착됐고, 상위 트림인 SV은 열선 내장 가죽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합니다.

뉴 쥬크 S 모델은 2천690만원(부가세 포함), SV 모델은 2천8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습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정 가격 등을 조사해 이를 판매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