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까지 대구와 광주 등 8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6천500억원이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지정된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중 2차로 대구남구와 광주동구, 천안, 공주, 군산, 목포, 순천, 태백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이들 8곳에 1천100억원(지방비 50% 또는 40% 포함)을 지원하고, 문화부와 중기청 등 7개 관계부처도 23개 사업에 1천826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신설되는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금융과 건축규제완화와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총 2천79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남구 240억원, 광주 동구 506억원, 천안시 2천80억원, 공주시 1천36억원, 군산시 727억원, 목포시 339억원, 순천시 1천480억원, 태백시 103억원 등입니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주민중심의 상향식 계획, 범부처 협업을 통한 종합지원 등 새로운 지역개발 패러다임이 시작됐다"며 "지난 9일 주택도시기금 설치와 입지규제최소구역 신설에 대한 관계법령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책금융의 활용, 건축규제완화 등 다양한 방식의 도시재생사업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