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체결…하정우-염정아-성유리-김성균과 한솥밥

입력 2014-12-15 08:59


연기파 배우 이소연이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판타지오 측은 “최근 이소연과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소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판타지오는 “이소연은 다양한 수상경력이 입증하듯 여러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쌓아온 배우다. 예능을 통해 보여 줬듯 연기뿐 만 아니라 엔터테이너 적인 장점까지 두루 갖춘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소연의 새로운 도약을 도울 수 있는 구름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이소연의 행보에 앞으로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03년 영화 '스캔들'을 통해 데뷔한 이소연은 2008년 SBS '내 인생의 황금기'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브라운관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드라마 '봄의 왈츠', '천사의 유혹', '닥터 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소연은 2010년 MBC '동이', 2011년 SBS '내 사랑 내 곁에', 2013년 KBS ‘루비반지'까지 지상파 3사에서 여자 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 출연해 방송연예대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가장 최근 작인 JTBC '12년만의 재회 : 달래 된, 장국'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예능에서까지 맹활약을 펼쳐왔다.

한편 이소연을 새로이 영입한 판타지오는 하정우, 염정아, 주진모, 성유리, 김성균, 김영애, 김새론, 서프라이즈 등 국내 내로라하는 40여명의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대형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배우 매니지먼트 외에도 드라마, 영화, 음반까지 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