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에 주목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5년 영업이익 하락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악재"라며 "통신 부문 이익 안정과 시스템 LSI 실적 개선을 통한 내년 하반기와 내후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5조 7천억 원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폰은 가격대별로 구분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어 휴대폰 사업 경험과 브랜드 가치 등 강점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제품에 쓰일 AP칩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파운드리 물량의 추가 수주도 가능해 내년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