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이정문의 웃음 열전…천사 미소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

입력 2014-12-15 08:37


배우 박해진이 ‘나쁜 녀석들’의 종영을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깨알 웃음 열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OCN ‘나쁜 녀석들’ 속 박해진이 촬영 중 시원하고도 유쾌한 웃음을 짓고 있는 비하인드 컷들이 공개 된 것.

박해진은 극중 사이코패스라는 캐릭터 특성상 감정변화가 거의 없는 무미건조한 표정이 주를 이뤘던 터. 이에 그의 환한 웃음은 스산하기만 했던 그의 표정, 그리고 드라마 속 심각했던 상황들과 대비돼 더 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웃음이 많은 박해진은 포커페이스 이정문 역할을 소화하느라 남다른 고충을 겪었다는 후문. 박해진은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 마다 주변 스태프, 배우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화기애애한 현장을 분위기 메이커 역할마저 톡톡히 해낸 만큼 그의 연기 몰입력에 더욱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박해진은 촬영이 시작되면 평소의 웃음기를 바로 거두고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 이정문에 완벽 빙의, 역시 명품 배우임을 입증하는 특유의 프로페셔널함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동안 부드러움과 로맥틱하면 떠올랐던 박해진은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이정문 그 자체로 평가될 만큼 연기 변신에 성공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한편 박해진은 OCN ‘나쁜 녀석들’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차기작 ‘남인방-친구’를 통해 또 한 번의 열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