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송가연, 타카노 사토미에 한방… 이때까진 좋았는데

입력 2014-12-15 06:48
▲ 로드FC 송가연이 1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경기 초반 타카노 사토미의 안면에 유효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사진 = 로드FC)

‘로드FC’ 송가연이 “한국의 연예인에게 질 수 없다”며 자신에게 도발한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를 꺾지 못하고 데뷔 첫 패배를 기록했다.

로드FC 송가연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경기 초반 상대의 안면을 유효펀치를 날리며 선전했지만 결국 사토미의 서브미션에 패배를 당했다.

주짓수 경력자로 이전까지 3승 5패를 기록 중이던 사토미는 로드FC 송가연을 꺾고 통산 4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로드FC 송가연은 데뷔 2경기째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로드FC 송가연은 지난 8월 열린 ‘로드FC 017’에서 야마모토 에미(일본)에 1라운드 2분30여 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두며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지만 상대가 주부라는 점에서 평가절하된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