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남한은 불야성인데 북한은 '암흑'

입력 2014-12-15 06:28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모습이 남북의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을 '올해의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 사진은 우주정거장에 체류하고 있던 탐사팀이 지난 1월30일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찍은 사진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지난 2월 공개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에서 남한은 화려한 불빛이 쏟아져 불야성을 이룬 반면 북한은 암흑천지로 마치 사라진 듯 보인다.

나사는 "북한은 이웃에 비해 너무 어두워 마치 서행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바다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확실히 차이가 크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북한은 말 그대로 어둡구나"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불빛이 너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