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열혈 낙지 먹방 ‘살려준다더니… 국물까지 호로록’

입력 2014-12-15 09:10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송일국과 삼둥이가 낙지 먹방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가 낙지 전골을 저녁식사 메뉴로 정했다.

이날 안과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시력검사를 했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저녁을 먹기 위해 메뉴로 낙지를 택한 것.

살아있는 낙지는 펄펄 끓는 냄비에 들어가기 싫어 송일국의 손에 들러붙었고, 그에 만세와 민국이는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이에 송일국은 “바다에 가져가 살려줄까?”라 묻기도.

민국이는 “낙지야 조금만 기다려”라며 “우리가 살려줄게”라 낙지를 안심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는 어쩔 수 없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곧 낙지는 냄비 속에서 맛있게 익어 삼둥이의 앞에 배식됐다.

이에 조금 전만 해도 안타까워하던 삼둥이는 정말 맛있다는 듯이 낙지 먹방을 보였다. 만세는 입가에서 떨어지려는 낙지도 손으로 주워 먹는 열혈의 모습을 보이기도.

대한이 역시 낙지전골의 국물까지 빠짐없이 마시는 모습으로 아빠 송일국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