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김민서 한지상 이필립 삼각관계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오늘(14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이앤엠) 18회에서는 김민서와 이필립의 결혼이 급물살을 타게 되고 한지상이 김민서의 투자 사실을 알게 되면서 러브라인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두 집안의 결혼 반대에 지쳐 헤어짐을 고한 줄만 알았던 김민서의 결혼 소식을 들은 한지상은 가족들 앞에서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당장 김민서에게 달려간다. 슬픈 현실에 마주한 한지상과 김민서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덤덤하게 마지막 이별을 받아들인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정보석은 한지상을 발견하고 “능력 안돼 여자 손이나 벌리게 하는 니깟 놈 땜에 우리 수련이가 희생하다니… 니가 하는 일 잘 되면 그건 다 우리 수련이 덕분인 줄 알아”라며 독설을 퍼붓고 뜻을 모르는 한지상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한지상의 동생 윤아정은 회식자리에서 이필립에게 “저번에 포장업체에 간 날, 실장님한테 훅 가버렸어요”라며 취중 고백을 하지만 이필립은 김민서와의 청첩장을 내밀며 거절하지만 내심 윤아정이 신경 쓰인다.
결혼식 당일, 김민서는 애써 웃는 표정으로 정보석과 함께 입장하고 한지상은 제작사 대표로부터 거액 투자자가 김민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당장 결혼식으로 뛰어 가는데…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