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빙수카페의 화제 원인은?'… "병원으로 이송"

입력 2014-12-14 11:29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일산 빙수카페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30여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인근에 소방서가 있어 재빠른 대응에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장항동의 라페스타 거리 5층 짜리 상거건물 2~3층에 위치한 빙수 전문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해 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2층에서 시작해 3층으로 번졌으며 50여분 뒤인 이날 오후 11시16분께 진화됐다.

불은 5층 상가의 2,3층을 거의 태울만큼 컸지만 손님 서모(24.여)씨 등 3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 외에는 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크레인까지 동원, 주로 건물 4∼5층에 있던 손님들을 구조하고 대피시켰다. 조사결과 불은 2층 카페 내부 182㎡를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금액과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다행이다"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소방관들 감사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