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노홍철 저격 “술 마시고 뭘 타는지 보라고!” 버럭

입력 2014-12-14 09:40


박명수가 노홍철을 저격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멤버들에게 몰래카메라를 할 것이 아니라 술을 마시고 무엇을 타는지 보면 될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제작진은 노홍철의 음주운전 문제로 인해 멤버들의 평소 생활 모습을 몰래 카메라로 담기로 했다.

멤버들이 과연 ‘무한도전’ 녹화 전날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서장훈이 게스트로 초대돼 ‘유혹의 거인’으로의 면모를 보였다.

멤버 정준하를 제외한 박명수, 정형돈, 하하가 차례로 몰래카메라에 걸려들어 술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때가 때이니만큼 무한도전에서 특집을 준비했다며 설명했고, 박명수는 “술 마시고 뭘 타는지 보면 될거 아냐!!” 라고 소리를 질러 폭소케 만들었다.

박명수는 노홍철의 음주운전을 두고 대놓고 저격을 한 것. 박명수는 술먹는 것 가지고 2700만 주당들한테 당하고 싶냐면서 연말에는 3천 600만까지 올라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정준하가 저번 주에 나왔다면서 만약 이런 분위기였다면 정준하도 술을 마셨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정준하에게 모범멤버상을 수여했다.

멤버들은 괜히 배가 아픈 듯 정준하를 쳐다봤고, 정준하는 상장을 받으면서 정말로 뿌듯한 기색을 엿보였다.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방송하게 된 멤버들의 옷에 상표를 가려달라 부탁했고, 서장훈은 알아서 검정색 테이프로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서장훈에게 역시 방송인이라며 감탄했고 서장훈에게 마무리 멘트를 해달라 부탁했다. 서장훈은 깔끔하고 정리된 멘트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서장훈은 인터뷰를 많이 해서 말을 잘 하는 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의 끝나지 않은 섭외가 계속되면서 김종국과 김정남, ses의 슈가 출연했다.

또한 지누션의 지누는 션이 사회봉사하는 사람으로 불려진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조성모는 목청 터져라 노래를 불렀지만 쉽지 않은 ‘토토가’ 입성에 힘겨워했다.

이어 이정현, 김건모의 등장에 멤버들은 그 시대로 돌아간 마냥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