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처음 방송된 드라마 ‘하녀들’ 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스태프 1명이 사망했다.
1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는 35세 여성으로 '하녀들'의 스태프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70여명의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이 긴급 대피해 대규모 참사는 피했지만 실종됐던 1명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한편 드라마 하녀들을 촬영하고 있는 연천 드라마 세트장 화재로 스태프 1명이 사망하면서 과거 드라마 촬영 중 발생한 사고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에 드라마 ‘꽃들의 전쟁’은 방송이 시작하기도 전에 스태프 두 명이 사망했다.
드라마 꽃들의 전쟁의 조명 스태프 2명이 촬영 장소인 강원도 대관령으로 이동하던 중 횡성휴게소 인근에서 급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했고, 박모 씨와 임모 씨가 사망했다.
또한 올해 초 방영된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 스태프도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4월 11일 새벽 5시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통영기점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탑차를 타고가던 의상 스태프 2명이 6중 추돌 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하녀들, 연천 드라마 세트장에 누리꾼들은 "하녀들, 연천 드라마 세트장 화재, 안타깝네", "하녀들, 연천 드라마 세트장 화재, 또 사고야?", "하녀들, 연천 드라마 세트장 화재, 왜 혼자 있었지", "하녀들, 연천 드라마 세트장 화재, 화재 원인이 뭐야?", "하녀들, 연천 드라마 세트장 화재, 하녀들 어제 첫방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 하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