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물면 놓지 않아~ 별명 “질척왕" 딱!

입력 2014-12-13 21:00


정준하의 끈질김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멤버들에게 끈질긴 근성으로 술자리에 나오라 설득했고, 멤버들은 그런 정준하를 징글징글하다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혹의거인’에 속은 정형돈이 다음 타킷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하는 정준하에게 이미 전화로 당했던지라 받자마자 “준하형한테 전화 왔지?” 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받은 것은 정준하였고 성질을 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정형돈이 다른 녹화를 끝내고 대구에서 올라와 여기 왔다며 변죽을 올렸다.

하하는 정말 안 될 것 같다며 사정을 전했지만 정준하와 서장훈의 집중공격에 어쩔 수 없이 승낙을 했다.

그때 정형돈의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고 유재석은 “오시라 그래” 라 말해 정형돈을 놀라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가족들까지 다 엮을 기세인 이들은 인원이 많아질수록 거절하기 어려운 술자리의 특성을 완벽히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서장훈에게 유재석은 왜 이렇게 좋아하냐며 웃었고, 정형돈은 방송에 완전 목이 말랐다며 맞장구를 쳤다.

서장훈은 아니라면서 손사레를 쳤고, 정준하는 방송 매니아라며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를 기다리는 동안 박명수에게서 전화가 왔고 가게 거의 앞에 있다는 박명수의 대답에 기다리던 스탭을은 일사천리로 빠져나갔다.

성공을 염원하면서 박명수가 좋아하는 주종까지 준비해놓는 치밀함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었다.

박명수는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몰카였고, 박명수는 들어오자마자 내일 녹화인데 술을 마시냐며 투정부렸다.

서장훈과 정준하가 환상의 복식조로 박명수에게 술을 따라줬고, 박명수는 살짝 곁눈질을 하더니 이내 맥주를 들이켰다.

어김없이 유재석이 등장했고, 박명수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은 술을 마실거라며 떼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