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막살인' 박춘봉 얼굴 공개…피의자 실명과 얼굴 공개 "끔찍한 범죄"

입력 2014-12-13 19:51


박춘봉 얼굴 공개 소식이 화제다.

경찰이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박춘봉의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피의자 박춘봉(55·중국)이 범행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경기지방 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해왔지만, 경찰이 증거를 순차적으로 제시하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범행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박춘봉이 시신 유기장소를 함께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사건은 범행이 잔인하고,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으므로 법에 따라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라며 박춘봉 얼굴 공개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박춘봉 얼굴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춘봉 얼굴 공개, 진짜 무섭다", "박춘봉 얼굴 공개,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지?", "박춘봉 얼굴 공개, 한국인 성범죄자나 악질 범죄자도 다 공개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