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女 스태프 1명 사망

입력 2014-12-13 17:53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연천의 JTBC드라마 <하녀들> 세트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경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드라마 제작진 70여 명은 세트장을 벗어나 근교에서 점심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사고 1시간 30여분만에 진압됐지만,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스태프 1명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만들어진 해당 세트장에 50여명의 소방대원과 소방차 28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끝내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정말 안타깝다",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어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