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루돌프 변신 모습 화제 ‘초특급 귀여움’

입력 2014-12-13 17:21


슈퍼맨 삼둥이 루돌프 변신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빨간 내복 차림의 ‘루돌프 요정’으로 변신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새해 달력 만들기에 도전하는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앞서 ‘꽃도령’ 한복자태로 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가 이번엔 깜찍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둥이는 ‘빨간 내복’ 풀 세트와 ‘루돌프 머리띠’, ‘털모자’로 앙증맞게 치장한 채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게다가 시선을 강탈하는 ‘흰 양말’로 위트를 더한 삼둥이는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꼬마 요정’이 따로 없었다.

그러나 장난기 많은 삼둥이들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삼둥이의 흥미를 끈 것은 아빠가 벽에 붙여놓은 장식품들. 삼둥이는 찰떡호흡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떼기에 나섰고, 송일국은 애원하며 삼둥이 말리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한번 장난기에 발동이 걸린 삼둥이가 잠잠해질 리 만무했고, 오히려 손놀림이 점점 격렬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일국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루돌프의 썰매. 송일국은 “루돌프가 되는 거야!”라며 빨간 자전거를 건네 삼둥이의 관심 돌리기에 성공했다. 자전거로 대동단결 하고서야 겨우 카메라 앞에 선 삼둥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삼둥이의 인형자태에 송일국은 흐뭇하게 웃으며 빛의 속도로 셔터를 눌러댔다는 후문이다.

삼둥이의 루돌프 분장에 누리꾼들은 “삼둥이 루돌프, 정말 귀엽다”, “삼둥이 루돌프, 진짜 한 주의 낙이다”, “삼둥이 루돌프, 완전 사랑스러워”, “삼둥이 루돌프, 내 눈에도 이렇게 예쁜데, 송일국 씨 눈엔 얼마나 예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의 새해 달력 만들기는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회를 통해 공개된다.